스테이크와 함께 E.Guigal 이기갈 지공다스

 

 

이기갈도 들어보고 지공다스도 들어봐서 사봤는데요.

3년은 배워야 좀 보인다고 하는데, 와인 참 어렵네요. 그래서 더 매력적인 것 같기도 하지만요😊

 

💎 E.Guigal 이기갈

북부 론지역에 위치한 꼬뜨 로띠 지역에 터를 두고 3대에 걸쳐 수준 높은 와인을 생산하고 있어요.

꼬뜨는 언덕, 로띠는 불타는 이라는 뜻으로 불타는 언덕을 의미해요.

신세계에서 독점 수입을 하고 있어서 신세계 계열의 와인 샵에 가면 볼 수 있답니다.

저도 부산 신세계아울렛 와인샵에서 행사할 때 구매했어요.

 

장 루이 샤브의 에르미따쥬 와인과 함께 시라 탑티어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이기갈!

이 기갈의 대중적인 브랜드로는 론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꼬뜨 로띠, 생조셉, 에르미따쥬, 크로즈 에르미따쥬 등이 있어요.

크로즈 에르미따쥬는 약간 평지라서 에르미따쥬와는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랍니다.

크로즈 에르미따쥬가 7~8만원대의 대중적인 시라 와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 E.Guigal 이기갈 지공다스

지공다스는 남부 론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북부 론은 쉬라 품종으로 와인을 만들고 있다면, 남부 론은 그르나슈 품종으로 와인을 만들어요.

 

🍷 그르냐슈Grenache 품종

✔ 만생종 - 두꺼운 껍질, 늦게 익는 품종

✔ 더운 지역에서 재배

✔ 매콤한 풍미와 강렬한 피니쉬가 매력

✔ 신맛이 다소 부족

✔ 생산국 - 스페인, 프랑스(남부론), 호주

✔ 샤또뇌프 뒤 빠쁘(CDP)가 원조, 지공다스는 2인자지만 그래도 Good!

 

이기갈 지공다스 와인은 이재용님이 부회장 취임 당시 첫 공식행사 건배주로 사용되어 이슈가 된 적이 있는데요.

이기갈 와이너리도 대대로 운영되고, 3대가 키운 와이너리라서 취임당시 건배주로 사용한게 아닐까 하는 추측들이 있더라고요.

또 사촌지간인 정용진이 경영하는 신세계에서 독점 수입하는 와인이라 선택했다는 기사도 있고요 :)

 

 

빈티지는 2020 이고요.

 

처음 오픈 했을 때 향이 정말 좋더라고요.

레드와인은 온도 잘 맞춰서 오픈하면 향을 잘 느끼며 마실 수 있답니다.

 

검붉은 과실향이 나면서 과일맛이 강한 느낌이었어요.

뭔가 파워풀한 느낌!

 

 

기분좋은 탄닌감, 목넘김이 정말 좋더라고요.

매력적인 와인이었어요 :)

 

함께 페어링한 음식은 코스트코산! 안심이었습니다.

너무 잘 어울려서 정말 맛있게 먹고 마셨어요.

 

이기갈, 지공다스와 스테이크 조합이 정말 최고였어요!

 

먹다 남은 와인이 있어서 비교해보면서 마셨는데요.

미세스 래빗 피노누아고요. Mrs.Rabbit 입니다.

서울 여행 갔을 때 와인샵에서 행사 중이라 구매해 봤어요. 이지와인이고요.

지공다스와는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시음하는 느낌으로 재밌게 마셨습니다.

 

 

 

빈티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비비노 평점 한번 확인해보시고요.

맛있는 음식과 와인 마시며 즐겁게 살아요 우리💜💜💜

 

 

이상 오늘의 소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