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잠수네 기록으로 책 읽은 목록을 정리해두고 있어요.
그래서 언제 읽었었는지, 몇 번 읽었었는지 볼 수 있는데요.
작년에 한번 읽었고, 올해 또다시 빌려와서 혼자 읽고, 저랑 함께 읽었어요.
괜찮은 책은 여러 번 읽어도 재미있는데요. 함께 읽으니 더 재미있더라고요.
마시멜로들의 표정, 숨겨져 있는 그림들을 찾으며 둘이서 킥킥 거리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이파라파냐무냐무
✔ 이지은 그림책
✔ JK3단계(초등1학년 단계)
잠수네에서는 JK3단계로 분류되어 있는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귀여운 그림 보는 재미도 있거든요.
그리고 어른들이 읽기에도 좋아요.
✔ 2021 볼로냐 라가치 대상 수상작 : 코믹스 유아 그림책
사실,
나무 이야기인가?! 하고 빌려줬어요.
나이가 들고부터는 문자를 대충 읽고 넘기는 습관이 생겨서🙄
읽었던 책인데도 킥킥거리면서 읽고 있어서 무슨 내용이냐 대체 '이파라파 냐무냐무'가 뭐냐고 물었더니
씩~ 웃으며 말해주더라고요.
과연 무엇일까요?!
여러분도 한번 맞춰보세요 :-)
바로 이빨 아파 너무너무!!! 였어요.
듣고 보니 아하? 싶더라고요 ㅎㅎ
작가님의 센스!
이지은 작가님은 전설 시리즈 그림책으로도 유명하신 분인데요.
저희 집에 있는 건 팥빙수의 전설!
친구의 전설도 재미있게 빌려 읽었답니다.
https://link.coupang.com/a/bjoGY0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만화적인 요소가 많고 조금 가벼워 보일 수도 있지만,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그림책이라서 좋아해요 :)
가벼운데 깊은 매력이 있는 이지은 그림책입니다.
이파라파 냐무냐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된 계기는 작가님 인터뷰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보호소에서 작은 털뭉치 같던 아이를 구조했어요. 그런데 몸집이 생각보다 빨리 자랐어요. 동네 주민 대부분과 잘 지내는 편이었는데 큰 개가 나타나니 상황이 달라졌어요. (중략)
이런 외적인 요소로 생긴 오해와 편견에 대한 제 이야기가 녹아있습니다만, 제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화해'입니다. 살면서 어쩔 수 없이 이런 일들을 겪게 되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들여다보고 조율하겠다는 의지를 책에 남기고 싶었어요.
오해도 오해지만, 다수의 의견이나 분위기를 따르지 않고 소신을 가지고 검은 털뭉치를 찾아 나서는 귀여운 마시멜로에게 전 눈이 가더라고요.
다수에 휩쓸리지 말고, 자기의 생각대로 조금은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을 직면하는 마시멜로처럼-
그렇게 단단해졌으면 좋겠다고 아이와 이야기 나누며 책을 덮었는데, 이해했을지는 모르겠어요.😉
이건 아이에게 하는 말이기도 했지만, 저 자신에게 한 말이기도 해요.
오늘 아이와 그림책 한 권 같이 읽으며 이야기 도란도란 나눠보는 건 어떠신가요?
그림책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감동을 주고 가르침을 주는 작품인 것 같아요.
이상 오늘의 소비였습니다 :-)
'Edu 소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등 최상위권 학생 특징 및 초중고 공부방법 (2) | 2024.01.06 |
---|---|
부산광역시 영재교육 과정 및 선발 인원 (2) | 2023.12.15 |
초등 영어 토셀 프리스타터 성적표 2024년 토셀 스타터 접수! (0) | 2023.12.10 |
진로 정보 사이트 무료 이용 가능 (1) | 2023.11.26 |
추천 강의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부모배움 (0) | 2023.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