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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소비

어린이 안경 마이오스마트 렌즈 VS 일반렌즈

by 아름다운 소비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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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아이 시력 점검차 안과에 다녀왔어요.

양쪽 시력이 0.6 이 나왔는데, 근시는 약간 진행 중이라고 하셨어요.

 

성장기 아이들은 안구도 같이 성장하기 때문에 근시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해요.

신체 성장이 멈추는 18~20세까지 근시가 진행되는데,

근시가 너무 일찍 진행되면 고도 근시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관리를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6개월에 한 번씩 정확한 시력검사가 필요하고요.

착용하고 있는 안경의 렌즈 점검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안경을 낄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는데,

시력 검사를 하고 온 뒤부터 잘 안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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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안경을 맞추러 다녀왔습니다.

 

초등학생 남자아이다 보니 가볍고, 안경다리가 180도 정도로 벌어지는 안경테로 구매했어요.

테만 20만 원인데.....🙃 정말 등골 브레이커네요.

 

처음 안경점을 갔을 때는 마이오스마트 렌즈를 하려고 갔는데,

마이오스마트 렌즈는 안경을 계속 착용하고 있어야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일반 렌즈로 하고, 6개월 뒤에 다시 점검하기로 했어요.

 

일반 렌즈는 2만 원인데, 마이오스마트 렌즈는 52만 원입니다.

라떼는 그냥 다 일반 렌즈로 안경을 맞췄고, 압축 정도에 따라 금액차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 어린이 안경 렌즈는 가격이 정말 후덜덜 하네요.

 

 

시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크게 4가지의 선택권이 있다고 합니다.

 

 

🌈 마이오스마트(안경렌즈)

근시를 교정하면서 근시 진행을 60% 정도까지 늦춰주는 렌즈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중심부로는 선명한 상을 제공하고, 주변부는 망막 앞으로 상이 맺혀 근시성 흐림을 통한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원리라고 하는데요.

안구에 비접촉 함으로써 다른 부작용 없이 착용할 수 있고, 드림렌즈나 쿠퍼비전 마이사이트처럼 렌즈를 끼우는 형태가 아닌 그냥 안경 착용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답니다.

단 안경을 뺐다꼈다하면 안되고, 꾸준히 착용하고 있어야 효과가 있다고 해요.

호야 제품 기준 렌즈 가격이 52만 원이라서 매우 비싼 편이고요.

여기에 어린이용 가볍고, 탄성 좋은 안경테로 맞추면 60만 원은 훌쩍 넘어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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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렌즈

하드렌즈이고, 밤에 끼고 자는 렌즈입니다.

이미 대중화가 좀 된 편이죠?!

잘 깨지거나, 잃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 부모님들의 '화'를 부르는 경우가 많은...

3대 등골브레이커(드림렌즈, 성장주사, 교정) 중 하나라고 합니다.🤣

 

수면시간을 꼭 지켜줘야 효과가 있다고 하고요.

초기비용이 좀 높아서 그렇지 분실하거나 깨 먹지 않으면 2년 정도는 착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점으로는 착용 및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이 많고, 초기 비용이 비싸다는 점!

각막 손상 및 감염의 위험도 있다고 해요.

마이오가드와 마찬가지로 착용을 중단하면 근시가 다시 진행될 수 있어서 한번 착용하면 계~속~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 마이오가드(아트로핀 점안액)

매일밤 자기 전 1일 1회 점안을 통해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소아 근시를 억제시킬 수 있다고 해요.

40~70% 정도의 효과를 입증했다고 하고요. 식약처 허가받은 0.125% 저농도로 사용하는 점안액이라고 합니다.

개인에 맞게 안과에서 제대로 된 검진 후 처방을 받아 사용하고요.

1회 30일분이 약 4만 원으로 드림렌즈에 비해 비용이 저렴한 편이며, 관리 난이도도 쉬운 편입니다.

다만, 눈에 넣는 약이기 때문에 눈부심과 초점 조절 장애 등 약간의 부작용도 있을 수 있고, 개인차가 있다는 점도 생각해야 한답니다. 또 사용을 멈출 경우, 근시가 다시 진행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속적인 안과 상담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 쿠퍼비전 마이사이트(일회용 소프트렌즈)

마이사이트는 8세~ 12세 어린이의 근시 진행을 완화시킬 수 있는 FDA 승인을 받은 소프트렌즈로 원데이 렌즈입니다.

한마디로 일회용 렌즈고요.

이물감이 적고, 세척도 필요 없고, 밤엔 빼서 버리면 되니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저도 고등학생 때 일회용 렌즈를 썼는데, 그 렌즈와의 차이점은 근시 진행을 완화시켜 준다는 점!

그래서 요즘 외국(미국)에서도, 서울에서도 인기가 좋다고 해요.

단점은 비싼 가격과 낮에 문제가 생기면 아이혼자 해결이 불가하다는 점?! 근데 이것도 적응되면 스스로 잘할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한 달분량이 7만 원이라 1년에 84만 원입니다. 시력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일단 저흰 공부할 때만 안경을 낄 예정이라 일반 렌즈를 선택했고,

6개월 뒤 검진에서 시력 변화 정도를 보고 마이오스마트 렌즈를 할 예정입니다.

마이오스마트 렌즈로 변경하게 된다면 상세 후기 또 남길게요 :)

 

 

이상 오늘의 소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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