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디즈니랜드는 꼭 가자! 는 마음으로 도쿄 여행을 계획했어요 :)
디즈니랜드는 태어나서 한번도 안 가본 놀이동산이었거든요.
저는, 라떼는 자연농원이었던 에버랜드, 통도환타지아, 경주월드, 롯데월드, 나고야 레고랜드, 춘천 레고랜드,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이렇게 가봤어요.
그래서 디즈니랜드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상태로 검색을 시작했어요.
다음에서 '도쿄 디즈니랜드' 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디즈니씨가 같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디즈니씨는 뭐지? 아쿠아리움 같은 곳인가?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검색해 봤어요.
실제로 도쿄 디즈니앱을 설치할 때도
디즈니 랜드가 아닌, Tokyo Disney Resort 앱이 떠요. (물론, 도쿄 디즈니랜드로 검색하면 뜹니다^^)
도쿄 디즈니 리조트 앱을 설치하면 도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씨가 붙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도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는 붙어있다! 바로 옆이다!
실제로 디즈니 리조트 가장자리를 돌아다니는 순환 열차에서도 한 코스 차이로 디즈니 씨와 디즈니 랜드가 있어요.
그 말은 안 그래도 큰 테마파크 두 개가 붙어 있는데, 하루 동안 왔다 갔다 하면서 즐기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는 거겠죠?!
물론, 연간 회원권 끊어서 진짜 자주 가는 사람들은 예외로 하고요.
저희처럼 도쿄에 여행을 왔고, 디즈니 리조트에 하루 또는 이틀 정도의 시간 밖에 못쓰는 사람 이야기입니다 :)
그럼 우린, 어디를 가야 하는가? 차이가 뭔가? 에 초점을 두고 검색을 열심히 했어요.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 여러 가지 정보, 그리고 제가 디즈니랜드를 다녀온 결과를 종합해 보면-
디즈니랜드는 가족형 테마파크이고, 디즈니씨는 젊은이 ㅋㅋ 연인들, 성인들, 좀 큰 사람들을 위한 테마파크다!로 정리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제 순환열차를 타고 돌아보면
디즈니씨에서는 중고등학생 이상, 커플단위의 사람들이 우르르 내려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다 내리고 나면 열차에는 거의 가족단위만 덩그러니 남아있답니다^^ 디즈니랜드역에 도착하면 어린아이를 포함한 가족단위의 사람들, 노부부들이 우르르 내리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아이가 아직 초등학생(저학년)인 관계로 디즈니씨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제가 검색한 후기에 따르면, 좀 더 박진감 넘치고 스릴 있는 어트렉션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오롯이 하루를 디즈니랜드에서 보냈어요.
실제로 오픈 시간 맞춰 들어갔고 마지막 저녁 퍼레이드까지- 하루를 꽉 채워서 놀고 왔어요.
디즈니랜드는 어릴 때 우리가 보던 디즈니 작품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고, 디즈니 캐릭터가 다 나온다!
디즈니씨는 디즈니+바다를 테마로 한 휴양지 같은 느낌의 좀 더 대중적인 테마파크이다!
디즈니 캐릭터에 향수가 진~하게 남아있는 사람들은 디즈니랜드에서 동심을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디즈니랜드 가기 전에 계몽사에서 나온 디즈니책 빌려서 거의 다 읽고 갔답니다^_^
https://www.tokyodisneyresort.jp/
기본적으로 디즈니는 키즈 프랜들리라서(당연한 이야기죠?!) 디즈니랜드, 디즈니씨 모두 연령에 상관없이 즐길거리가 다양하지만, 함께하는 구성원의 나이와 신체사이즈(키)에 따라서 제한을 받을 수 있는 놀이기구, 어트랙션 등이 있어요.
그런 제한이 적은 곳이 디즈니랜드다!라고 보시면 차이를 간단히 아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아직 디즈니씨는 안 가봤지만,
초등 저학년 기준으로 했을 때 디즈니랜드에서 대부분의 어트랙션을 즐기며, 무서움 없이 정말 신나게 놀고 왔답니다.
디즈니랜드를 갈 것이냐! 디즈니씨를 갈 것이냐! 를 선택하실 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물론, 저의 주관이 들어간 내용이니 정말 참고만 하세요 :)
이상 오늘의 소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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