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카멜 상륙! Camel 센텀신세계몰 1층 카멜커피

 
 
드디어! 부산에도 카멜커피가 생겼어요 :)
 

카멜커피 12호점
센텀시티 신세계몰 1층

 
- 영업시간 : 10시 30분 ~ 20시(토, 일요일 20시 30분)
- 신세계 센텀시티점 신세계몰 1층
- 주차 : 백화점 주차장 이용
 

어느덧! 12호점이네요.

2017년에 성수점에서 카페 사업을 시작한 카페 브랜드인데요.
인스타에서도 매우 핫하죠. 브랜딩을 정말 잘하는 곳인 것 같아요. 
청우성 님으로 유명한 사장님께서 생활아티스트로 활동 중이신데요^^
인스타 보고 있으면 처음에는 뭐지? 하다가 점점 빠져들고 있는 절 보게 되어 흠칫~ 놀라곤 해요. 그만큼 능력자이신 듯!
 
저도 2년 전인가 더 현대에서 처음 카멜 커피를 맛보고~ 오~ 맛있다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땐 커피도 커피였는데, 알바생님이 박보검을 똑! 닮아서~ 더 인상적이었어요.ㅎㅎ
센텀시티점 카멜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매우 친절하시고 훈훈하셔서 긴 웨이팅이 있었지만 기분 좋게, 맛있게 마시고 왔답니다.
 

카멜커피는 세 번째 방문이라 카멜커피와 MSGR도 시켜 봤어요.
제가 미숫가루 킬러거든요. 꾸덕꾸덕 목에서 턱턱 걸리는 미숫가루를 너무 좋아해서 기대하며 시켜봤답니다.
 

반응형

레몬파운드, 카멜파운드, 쇼콜라 스콘, 퀸아망, 초코 퀸아망, 티그레 등 브레드 종류도 다양했어요.
지난번에 카멜 파운드를 먹어봐서 스콘과 초코 퀸아망을 주문했답니다.

빈티지 무드로 전체적으로 인테리어 되어있는데, 고급스러운 빈티지예요.
지저분한 느낌 아니고, 깔끔하게 정제된 느낌의 빈티지라서 더 핫 한 곳인 것 같아요.

빵은 전체적으로 달지 않아요. 카라멜 파운드도 그랬는데, 이번에 먹은 쇼콜라 스콘도 안 달고 담백한 느낌이 더 강하더라고요.
카멜 커피랑 함께 먹기 딱 좋은 디저트였답니다.

 

1시에 대기 예약하고 백화점 구경하고 볼 일 보고 기다리다 4시에 들어갔어요.
3시간 정도는 대기해야 하나 봐요^^^^^^;;;;;
포장 대기도 따로 해야 해서요. 기다리는 거 싫어하시는 분은 미리 대기하시거나 아침에 가시는 걸 추천해요.

대기하고 들어가면 주문 줄도 줄을 서야 하는데, 주문하고 나서는 금방 음료랑 빵이 나왔어요.

시그니쳐 음료인 카멜 커피 :)
한 입 마시면 달콤함이 호로록~
기다릴만했다~ 하는 생각이 드는 맛이죠.
양이 적은 편이라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요.

미숫가루보다 고급스러운 이름 ㅋㅋ MSGR은 처음엔 덜 섞였나? 할 정도로 약간 밍밍한 느낌이었어요. 좀 더 꾸덕하고 달달해도 좋겠다~ 하는 느낌?!
이게 서울 서타일인가- 싶다가도 사장님 부싼싸람인데??!!!ㅋㅋㅋ
좀 더 고소하거나 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었답니다.
스댕그릇 아니고 유리잔이라서 그런가.....ㅋㅋㅋㅋㅋㅋ

커피랑 같이 먹기에 딱 좋은 당도라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담엔 기본 퀸아망을 시켜봐야겠어요 :)


지난번 방문했을 때 지인이 포장해 준 티그레!

헤이즐넛 버터 베이스에 초코칩이 콕콕 들어가서 부드러우면서도 겉은 살짝 바삭하고-
우유 간식으로 먹기에도 딱 좋더라고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추천해요!
물론 한 입 순삭이라 아껴 먹어야 하지만요^^

앞면과 뒷면 :)

 
 
인스타에서만 보던 핫한 카페가 부산에 오픈해서 참 많이 반가워요.
어디에 오픈하려나~ 했는데 그곳이 신세계 센텀점이라 가까워서 더 좋고요 :)

부산 오시면 들러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 오늘의 소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