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강사 오대교 초등 진학 진로 설명회 초등 공부 팁!

 

 

유명 입시전문가 수능컨설턴트라고 하던데 이번 강연 보고 처음 알게 되었어요.

초등 엄마는 아직 모르는 게 많아요.

 

오대교 수능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고, 각종 방송 출연도 많이 하시고, 수능 시험 친 날 뉴스에서 수능 출제 분석도 하신다고 하네요.

1년에 강연만 200회 정도 하신다고 하니 요즘 핫! 하긴 한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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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0점도 받았지만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깨우친 결과!

모의고사(예비수능) 만점도 받았더라고요.

그렇게 하면서 수능에 대해 분석하기 시작하시고 본인의 진로를 정하신 것 같았어요.

 

일단, 무엇보다 말을 너무너무 유창하게 잘해요.

TV에 나온 사람은 다르긴 다르구나~를 느낄 수 있었던 강연이었어요.

 

톤이 매우 일정한데 지루하지 않고, 귀에 받치는 성조 없이 거슬리는 게 1도 없는 그야말로 청산유수였어요.

함께 간 지인은 다단계 강의 가면 저렇게 말 잘한다고 ㅋㅋㅋㅋㅋ

 

논리적이면서 유머러스해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는 그런 강연이었답니다.

 

 

 

책도 출간하셨는데요.

일찍 도착해서 이벤트로 책을 받았어요 :)

 

강연 시작 전에 읽으면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가 너무 와닿아서 찍어봤어요.

공부라는 것은 우리의 과녁판을 크고 튼튼하고 넓게 만들어 주는 일이다, 오늘 최선을 다해 과녁판을 잘 만들어두면 나중에 성공의 화살이 날아왔을 때 잘 받아들일 수 있다~라는 글인데

오~ 그렇지 그렇지~ 했답니다.

 

 

기대를 가지고 강연을 들었는데요.

어떤 강연을 가든 한 가지라도 얻자!라는 마음으로 참여하는데, 오오오~ 했던 강연이었어요.

일단 너무 웃겨요.🤣

 

 

초등엄마들은 빨간색 대학만 보이죠?!

괜찮아요. 저도 그래요.😉

 

목표는 크게 잡아라.
실패하는 건 문제가 아니다.
목표를 낮게 잡아,
이루는 것이 문제다.

 

 

라고 하셨어요.

누가?

오대교 님 강연 끝나고 후속 강의로 강연해 주신 CMS원장님께서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리고 빨간색 대학 이상으로 세계로 쭉쭉 뻗어나갈 우리 아이들 아닌가요?

 

 

✅ 상위권 대학 목표 시 희망 고등학교의 진학률 데이터를 확인해라.

 

✅ 수학이 쉬워져도 반영비율은 안 바뀐다. 수학을 잘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 학습의 역량을 올리려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그 역량은 심화를 병행하면서 키울 수 있다. 더 깊이 있게 들어가라.

 

✅ 수행평가는 중학교 때부터 잘 챙겨라. 중학교 3년은 연습이라고 하면 고등학교 3년은 실전이다.

 

 

결과 = 진도 + 성취도

 

무리한 선행이 문제가 되는 것이 성취도를 확인 안한채 진도만 빼는 것 때문인데요.

학부모가 해야 할 일이 바로 성취도를 챙기는 일이라는 점! 강조하셨어요.

진도와 성취도를 동시에 챙기면서 쭉쭉 달리는 거! 명심 또 명심하라고요.

 

저도 사교육(수학학원)을 따로 안 하고 집에서 하는 이유가 학원을 보내는 순간 뭐가 구멍인지 파악이 잘 안 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초등 저학년에는 저와 함께 개념 익히고, 심화까지 하면서 알찬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데- 쉽진 않네요.

그래도 초등 저학년 동안 같이 학습하면서 아이의 의견을 존중고 지원해 주며, 공부의 주도권을 서서히 넘겨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정보를 바탕으로 준비 +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어떻게 출제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학습하면 되는지 예시 문제와 함께 매우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있다고 해요.

 

https://www.suneung.re.kr/sub/info.do?m=0401&s=suneung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

 

매년 배포하는 자료인데, 조회수가 상당히 낮은 걸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보가 없는 것이 아니라 정보는 정말 많이 널려있는데, 그 정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거지요.

이러한 정보를 학부모와 학생들이 잘 찾아서 살펴보고 노력을 한다면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좋은 결과를 낼 가능성이 더 높을 것 같아요.

 

 

✅ 수능 난이도 조절은 객관식, 주관식으로 한다!

수학, 과학, 사회 교과처럼 출제 범위와 내용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과목들은 객관식과 주관식 등 문제 유형을 바꿔 난이도 조절을 한다고 하는데요.

 

6월, 9월 모의고사에서 예시 문제들을 보여주셨어요. 같은 유형, 같은 내용인데 정답률 차이가 많이 났던 까닭은 바로 객관식이냐 주관식이냐의 차이였던 거죠.

그래서 공부를 할 때 객관식 문제를 주관식 문제로 공부를 하면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무릎을 탁! 쳤답니다.

 

백지 놓고 모든 내용을 서술하면서 공부하는 우수한 시골 아이 이야기를 유튜브에서도 종종 보긴 했지만, 실제로 수능에서도 당락을 좌우하는 공부방법이겠구나~ 했답니다.

 

 

✅ 미리 하면 수월하다. 경험해 본 아이와 안 해본 아이는 다르다.

 

고입과 대입은 결국 같은 입시라는 것!

대입은 마지막 종착지 본질이라면 그걸 중학교 때 한 번 겪어본 아이와 안 해본 아이는 실전에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하셨어요.

매우 공감하는 내용이었어요.

3년 준비한 아이와 6년 준비한 아이가 같을 수는 없는 거죠.

특목고나 자사고의 합격 유무와 관계없이 입시라는 과정을 한번 경험해 보면 실전 대입을 준비함에 있어서 훨씬 수월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엄마도 아이도 언제나 지금이 골든타임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천천히 차근차근 준비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던 좋은 강연이었습니다.

지나고 나서 아- 하고 깨우치는 게 아니라 미리미리 준비한다면 같은 노력과 에너지를 투입하더라도 좀 더 효율적으로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리고 오대교 님 피부 무슨일인가요 ㅎㅎ

40대 남자 피부를 보면서 반성도 했습니다.

 

여러모로 많이 자극받은 좋은 강연이었어요.

오대교님 강연 들을 기회 있으시면 꼭~ 들어보세요. 추천합니다^^

 

 

이상 오늘의 소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