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슈톨렌 :) 먹는 방법, 보관 방법

 

 

 

메리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가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다들 크리스마스 준비는 잘하고 계신가요?!

예전에는 어떤 선물 받을까~를 고민했다면, 지금은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하나~ 하고 있네요.

그래도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만 들어도 설레는 거 보니 아직 젊은가 봅니다.😊

 

🎄 슈톨렌

슈톨렌은 말린 과일, 견과류, 동그랗게 빚은 마지팬을 넣어 만든 독일 케이크 빵입니다.

✔ 마지팬(marzipan) : 으깬 아몬드, 설탕, 달걀흰자로 만든 말랑한 과자

 

성탄절 무렵에 만들어 먹는 대표적인 전통 빵인데요.

크리스마스 약 한 달 전부터 미리 만들어 성탄절을 기다리며 하루에 한 조각씩 얇게 잘라먹는다고 해요.

말린 과일과 럼주 등을 넣고, 수분을 제거하고 슈거파우더를 듬뿍 뿌려 보존력을 높여 만든 빵이라 약 2~3개월 정도 보관하고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애정하는 빵집에서 슈톨렌을 구매했는데요.

 

코스트코에서도 성탄절 기간에 제법 큰 크기의 슈톨렌을 많이 팔고 있고요. 유명 제과점에서도 선주문받아서 판매하더라고요. 요즘 유행인가 봐요 :)

 

작년에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거든요.

그래서 올해는 미리 주문해서 받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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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듯 끈으로 묶은 포장인데도 참 예쁜 것 같아요.

 

 

서늘한 베란다에 보관했다가 오늘부터 먹으려고 꺼내봤어요.

 

슈톨렌은 슈거파우더로 덮여있기 때문에 랩으로 잘 감싸져 있어요.

랩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자르는 게 포인트입니다.

 

예쁜 접시는 바로 👇👇👇👇👇

지앙 크리스마스 시즌디쉬 노엘 디저트플레이트 트리머그컵

 

 

빵칼로 랩핑 된 채로 반을 뚝! 잘라줍니다.

 

 

다양한 재료들이 많이 들어있네요.

반을 잘라 가운데 부분부터 잘라먹으면 마지막까지 촉촉하게 빵을 먹을 수 있다고 해요.

 

1센티 미만으로 얇게 잘라먹어야 깊은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너무 얇아서 감질나요.😇

아이가 엄마 이거 밤이야?라고 말했던 부분이 마지팬이랍니다.

쫀득하면서 촉촉한 마지팬이 참 맛있더라고요.

 

크리스마스 디저트케이크로 딱 좋은 슈톨렌인 것 같아요.

 

이렇게 한 조각씩 잘라먹고 남은 슈톨렌을 보관하는 방법은요.

잘린 단면을 서로 잘 붙여 잽으로 한번 감싸주고 냉장보관 해주시면 된답니다.

 

 

🎄 슈톨렌 먹는 법 및 보관 방법 정리!

✔ 랩핑 씌운 채로 가운데부터 잘라먹는다.

✔ 1센티 미만으로 잘라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 먹고 남은 슈톨렌은 랩으로 한번 더 감싸서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한다.

✔ 냉장 보관(서늘한 곳도 괜찮음) 한다.

✔ 크리스마스 D-day 날까지 맛있게 먹는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하루에 한 조각씩 냠냠 맛있게 드시고, 연말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

 

이상 오늘의 소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