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들의 계절이 시작되었어요^-^
예전 보다는 네일이나 패디큐어를 안하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던데, 전 아직 여름엔 패디를 하고 있어요.
손은 음식도 하고, 한 번 안하기 시작하니 손톱에 뭔가 올라가 있는게 답답해서 그냥 짧게 자르기만 하는데, 발은 여름이니까^^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싶더라구요.
이번에 선택한 색깔은 산뜻한 민트컬러예요.
전 단색의 깔끔함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한가지 컬러로만 패디 하는 걸 좋아한답니다.
근데 충격을 받거나 격한 운동을 한 적도 없는데 왼쪽 엄지 발톱의 반이 살과 떨어져있다고 하더라구요. 반쯤 들려 있다고... 발톱이 빠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찾아보니 너무 딱 맞는 신발을 신어 발이 눌러 졌거나, 자극이 가서 그럴 수 있다는 글들이 있어서 당분간 앞부분이 뚫려 있는 샌들을 신어 줘야 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여름철 발관리
여름철에는 날씨도 습하고, 샤워도 자주하게 되면서 발이 평소보다 습기를 만날 일이 더 많다고 해요. 그래서 발톱 아랫부분까지 바짝 잘 말려줘야 한다고 하네요.
특히 저 처럼 구두 신는 걸 좋아해서 발톱에 자극을 많이 주시는 여성분들은 발톱이 매우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샤워 후에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발톱 속, 발톱 아랫부분까지 잘 말려주는게 좋다고 하네요.
뒷꿈치 각질관리
고운발 크림, 바렌 발각질 제거기
샌들이나 뒷꿈치가 뚫려 있는 블로퍼, 뮬을 좋아해서 뒷꿈치 관리를 사계절 하는 편인데요. 정말 각질과의 전쟁이예요. 예전엔 네일샵가서 각질 관리를 종종 받기도 했는데요.
여러 가지를 다 해 본 결과! 각질관리는 홈케어가 최고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꾸준히해야 하거든요.
이미 엄청 유명한 고운발 크림인데요. 처음에는 약국에서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요즘에는 인터넷으로도 편하게 살 수 있더라구요?
전 사용한지 한 4-5년은 된 것 같아요. 통인 조금 촌방시럽긴 하지만 ㅎㅎ 이만한 크림이 없는 것 같아요. 사용하다가 지겨워서 다른 제품을 사보기도 했는데요. 역시나 고운발 크림이 최고인 것 같아요.
파란 제품은 아이허브에서 유명한 제품이라고 해서 사봤고, 오른쪽은 인스타에서 핫한 제품이라고 해서 사봤는데 역시나 종착지는 고운발 크림이었어요 :)
그래도 사람마다 잘 맞는 제품은 다를 수 있으니 골고루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발각질 홈케어 방법
샤워하기 전, 물기 없는 상태에서 바렌 양면 풋스파로 뒷꿈치 각질을 제거해줘요. 물기 없는 상태에서 각질기를 사용해야 힘조절을 잘 할 수 있어요. 물기가 묻어 있으면 각질 제거가 잘 안되는 느낌이라서 필요 이상의 힘으로 뒷꿈치에 상처를 낼 수 있거든요.
매일 꾸준히 한다는 마음으로 적당히 문질문질 제거해주셔도 뒷꿈치의 매끈함을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전 주로 왼쪽 사진에 있는 굵은 면으로 문질러 준답니다.
매일 조금씩만 사용하셔도 진짜 부드러운 뒷꿈치를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발각질 제거기는 소모품이라서 어느정도 사용하고 나면 교체해주시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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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전에 발각질을 제거해 주고, 샤워 후 바디로션을 꼼꼼하게 바른 후 발에는 고운발 크림을 발라줘요.
끈적함은 없는데 흡수는 잘 되서 바르면 발이 보들보들해요.
바디 로션과는 별개로 꾸준히 사용해 주고 있는데요. 굳은 살 대마왕인 남편도 이게 제일 좋다며 잘 쓰더라구요. 그래서 전 한번 살 때 3통 묶음으로 ㅎㅎ 주로 구매해놓는답니다.
다른 제품들은 바르고 나서 걸으면 바닥에 발바닥 자국이 생기고 ㅠㅠ 끈적함이 느껴져서 잘 안바르게 되더라구요? 근데 고운발 크림은 외출 직전에 발라줘도 흡수도 잘 되고 끈적함이 안 남아 있어서 손이 자주 가요.
자기 전에도 한번 발라주고, 아침 외출 전에도 뒷꿈치에 한 번 더 발라주면 샌들이나 뮬 신어도 깨끗하고 깔끔한 뒷꿈치 자신감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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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이나 관리받으러 가서 각질 제거 하면 편하긴 한데, 지속 시간이 짧더라구요. 역시나 홈케어가 가성비 최고구나~ 싶어요.
여름철에 발관리 필요하신 분들은 샤워 전 발 각질 제거기로 문질문질 가볍게 각질 제거하시고, 고운발 크림으로 마무리 해주시면 예쁜 뒷꿈치 보실 수 있을거예요 :)
이상 오늘의 소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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