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티 모스카토 다스티와 제철 석화! 굴밥

 

 

최근 와인 수업에서 이탈리아 와인에 대해 배워서 와인 살 일 있으면 이탈리아 와인을 하나씩 사보곤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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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와인 모던 바롤로 로베르토 보에르치오 바르베라 달바

 

 

와인을 처음 마시는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와인이 모스카토 다스티가 아닐까 싶어요.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도 달달하니 맛있어서 많이 찾는 와인이죠.

저 또한 그랬는데요. 어느 날부터인가 달기만 한 모스카토가 조금 질리더라고요.

또 다른 맛있는 와인이 뭐가 있지? 찾아보면서 와인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이탈리아 피에몬테 PIEMONTE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인 모스카토 다스티!

Asti 아스티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스카토 품종으로 만든 와인이에요.

 

피에몬테 와인 중에서 누구나 아는 와인!

모스카토 다스티!

저알코올,  스위트 스파클링이라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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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살 때 생산자를 잘 보고 사라고 하셨는데 마침 비에티 모스카토 다스티가 있더라고요?!

비에티는 바르베라 달바의 강추 탑 티어 중 한 명인데요.

모스카토 다스티를 안 마신 지 정말 오래됐는데, 생산자가 비에티라서 한 번 사봤어요.

 

사 와서 마시기 전에 검색해 보니

3대 모스카토라고 하더라고요^^ 이런 건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요.

 

3대 모스카토

라 스피네타 브리코콸리아, 사라코, 비에티

 

비비노 앱 평점은 4.1로 다 동일한데, 평가자 수를 보니 비에티가 엄청 적은 편이네요.

 

오랜만에 마셔보는 모스카토 다스티 :-)

 

디저트 와인으로 많이 드시던데, 식전주처럼 가볍게 마셔봤어요.

 

그리고, 제철 음식인 석화와 함께 했어요.

 

 

 

 

석화 10킬로 주문해서 굴밥도 만들고, 잘 쪄서 맛있게 냠냠.

 

제철 음식이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철마다 잘 챙겨드시기 바라요^_^

 

 

모스카토 치고 산미는 제법 있어 청량한 느낌이 들었어요.

복숭아, 사과향의 단 맛이 달콤하면서 시원했고요.

그동안 마셨던 너무 달기만 했던 모스카토와는 좀 달라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혹자는 꽃의 꿀을 먹는 느낌으로 매우 아름다운 단 맛을 느낄 수 있다고도 하던데-

굴 먹느라 미처 거기까진 못 느꼈네요^^^^^^

그리고 마지막엔 스틸와인이 먹고 싶다는 생각뿐.....................................

한두 잔이 딱 적당한 것 같아요.

 

그래도 이왕 마실꺼면 좋은 생산자의 와인으로 나의 소중한 간을 지키며 마셔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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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늘의 소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