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는 제철음식 러버가 살고 있는데요.
🌼 늙은 호박전
🌼 석화와 굴밥
이제 막 시즌이 시작되고 있는 가리비 :)
11월이 딱 제철인 가리비는 단맛이 오르는 시기라서 지금부터 겨울(11월~2월)까지 먹기 딱 좋다고 해요.
가리비는 찜, 탕, 구이, 죽, 국물요리 등 다양한 식재료로 쓰이고 있고요.
신선한 가리비는 회로도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 가리비 효능
✔ 콜레스테롤과 칼로리가 낮고, 미네랄 및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은 웰빙음식!
✔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두뇌를 활성화시키고, 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에 좋음
✔ 굴보다 많은 양의 철분이 있어 빈혈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줌
✔ 리신, 류신, 아르기닌, 그리신, 메티오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음
✔ 타우린 성분이 들어있어 과음으로 인한 숙취 등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간 건강 향상에 도움을 줌
그래서 술이랑 함께 먹기 딱 좋은 안주로도 인기가 많죠.
솔로 껍질을 깨끗하게 씻고, 해감만 잘하면 요리법은 매우 간단해요.
그리고 요즘은 1차로 해감을 해서 배송을 보내줘서 예전보다 더 수월하게 손질할 수 있답니다.
가리비찜을 하실 때 버터를 살짝 넣어주시면 풍미가 더 좋아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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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가리비찜과 함께 페어링 한 와인은 코노수르 20 배럴즈입니다.
🥂 Cono sur 20 barrels, Chardonnay 2020
✔ 생산지 : 칠레 / 카사블랑카 밸리
✔ 생산자(와이너리) : 코노수르 Cono sur
✔ 품종 : 샤르도네(샤도네이)
🌼 칠레와인 정리
꼬얌 와인 소개하면서 칠레와인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
제가 배운 유명산지 3곳이 아닌 왼쪽 위에 있는 카사블랑카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이라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
코노수르는 친환경 재배법으로 유명한 와이너리라고 하는데요.
최초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행사와 만찬에 사용할 특별한 와인을 요청받아 최상의 품질을 가지고 있는 20개의 배럴(6,000병)만을 선별해서 만든 프리미엄 와인이라고 해요.
이때 이름을 20 배럴즈라 지었고 세계 와인 평가지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고 해요.
20 배럴즈는 피노누아, 까베르네 쇼비뇽, 쇼비뇽 블랑, 샤르도네 등 다양한 품종으로 출시되고 있고요.
그중에 제가 마신 와인은 샤르도네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와인입니다.
빈티지는 2020이네요.
비비노 평점은 4.0점이고요.(빈티지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어요)
제가 마신 건 2020 빈티지라서 지금 마시기 딱 좋았던 것 같아요.
일단 가리비찜과 너무너무너무 잘 어울렸어요^^
과실향 가득~ 산미도 좋고 꽃향이 좋았어요.
미네랄은 좀 잔잔한 편?! 표현하기 너무 어렵네요 ㅎㅎ
좀 상큼한 편이고 크리미 한 느낌이 들었어요.
여름에 마시려고 사둔 와인이었는데, 가을 초입에 맛있는 음식 함께 하니 너무 좋았답니다.
가볍게 마시기 좋은 와인인 것 같아요 :)
이상 오늘의 소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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