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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 소비

초등일기쓰기/1학년그림일기/일기장선택/그림일기지도

by 아름다운 소비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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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시작되었네요.

 

3월에 입학한 1학년들은

학교생활에 어느정도 적응하고, 익숙해진 상태가 딱 지금이죠?!

국어 진도에서 한글학습도 기본적인 자음과 모음을 한바퀴 다 돌린 상태구요.

 

물론, 요즘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한글을 깨치고 학교에 입학하지만,

현재 교육과정에서는 너무 이른 문자교육을 권장하고 있지는 않답니다.

 

 

6월이 되면

국어 1-1 가가 끝나고 국어 1-1 나에 들어가는데요.

국어 1-나 교과서 9단원에는 그림일기 쓰기 단원이 있어요.

 

초등학생의 첫!글쓰기는 생활문인 그림일기로 시작한답니다.

 

하루 동안에 일어난 일 말하기

그림일기 읽기

그림일기를 쓰는 방법 알기

겪은 일을 그림일기로 쓰기

그림일기를 읽고 생각이나 느낌 말하기

 

이렇게 총 10차시로 구성되어있어요.

 

 

요즘엔

일기를 왜 쓰느냐!!!

집에서 일기때문에 얼마나 싸우는지 아느냐!!!

등등의 문제로 민원을 넣는 사람들도 꽤 많아서 학교에서도 일기쓰기 지도를 제대로 안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참 안타까운 일이죠.

 

그래서 기본적인 글쓰기, 생활 속 글쓰기 조차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일기쓰기' 의 효과는 어마어마하다!! 라고 하는데요.

이 주제는 다음에 또 자세히 포스팅해보는걸로 하구요.

 

 

오늘은 어떤 일기장을 선택할 것인가?!! 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학교에서 그림일기 수업을 하고 나면 일기장을 준비해서 일기를 써오라는 과제를 제시할 거예요.

그 때 일기장을 정해주는 선생님도 있지만, 내 아이 수준에 맞는 공책을 고르는게 더 중요하겠죠?!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글쓰기 활동을 하는게 의미있으니까요.

 

 

그림 일기장은 크게 2종류가 있어요.

그림 + 글로 구성되어있는 것은 동일한데,

그림의 양과 글의 양에 따라 차이가 있어요.

 

그림 반, 글 반!

한 바닥에 그림과 글을 쓰는 칸이 같이 있어서 그림도 부담없고, 글의 내용도 짧게 쓸 수 있어서

그림일기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양식입니다.

 

사실 전 첫 그림일기장으로 이 양식을 매우 추천하는데요.

그 이유는

일기쓰기의 제일 큰 문제점이 하루 일과를 줄줄줄~ 다 쓰는건데요.

그렇게 하루이틀 쓰다보면 일상이 반복되니 쓰는 아이도 지겹고, 지루하고, 글쓰기에 흥미를 잃을 수 있어요.

이거 왜 써?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나는거죠.

 

근데

이 양식은 글쓰는 부분이 일단 짧으니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어난 일을 줄~줄~ 쓰다가는 당연히 칸이 부족하겠죠?!

그러니 자연적으로 이 짧은 칸 안에 뭘쓰지? 고민하게 되고, 내가 오늘 뭘했더라?! 나의 일상을 돌아보게 되고,

간단히 쓰려고 한번 더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무엇보다 처음 글쓰기를 시작하는 아이들도 오호라~ 이정도 칸은 나도 채울 수 있겠는 걸?! 하는 자신감도 뿜뿜!

 

 

기본적으로 독서량이 많고, 평소 거침없이 글을 쓰는 아이들이라면

다음에 소개하는 2번째 양식을 첫 일기장으로 선택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서로 부담없이 꾸준히 글쓰기 지도를 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고민없이 첫번째 일기장 형식으로 선택하시면 아이들의 일기쓰는 재미를 지속시키실 수 있을거예요.

쓰다보면 기억하고, 기록하고 싶은 일들이 막막~ 떠오르고 더 쓰고 싶은 욕구가 생기거든요?!

그때 좀 더 칸이 많은 2번째 양식으로 일기장을 바꿔주시면 된답니다.

그게 옆에서 서포트 해주는 부모의 역할 아니겠어요?!ㅎㅎ

 

 

첫 일기인데요.

 

짧은 글 속에 비오는 날 아침의 그 장면이, 그리고 조심조심 걸어가는 아이의 마음이 너무 잘 느껴져서

전 아직도 이 글만 보면 미소가 지어져요 :)

 

 

 

이렇게 첫번째 양식의 일기장을 1권~2권 정도 쓰다보면 글 쓸 칸이 좀 부족한데?! 라고 느껴지는 시점이 온답니다.

 

그 때는

 

이 양식으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한 면은 그림, 한 면은 글로 구성되어 있는 공책인데요.

 

 

이 공책으로 넘어오면 꾸며주는 말, 느낀 점 등을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도를 좀 해주셔야해요.

 

그 부분은 다음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드릴께요 :)

 

 

이렇게 2가지 종류의 그림일기장 중에서 내 아이의 특성에 맞는 일기장을 선택하시면

1학년 1학기 마지막 단원인 그림일기 단원을 잘 마무리하고, 여름방학 때도 꾸준히 일기를 쓸 수 있을거예요.

 

기록하는 삶의 즐거움을 어릴 때부터 안다면 우리 아이들의 생활이 더 풍성해지고 의미있어질거라 믿어요^^

 

 

아! 한가지 더 알려드리자면

첫 번째 형식으로 된 일기장 중에

글 쓰는 칸이 줄글로 되어있는 양식이 있는데

1학년, 2학년 즉 초등 저학년 학생들은 칸으로 된 공책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어요.

 

글자 크기나 모양, 글씨 모양 지도에도 줄 공책보다는 칸 공책이 훨씬 효율적이니까요.

되도록이면 줄공책은 피해주시는게 좋겠죠?!

 

그리고 부지런한 부모님들은 프린트해서 묶어주시는 분들도 있으시던데,

공책으로 된 일기장이 분실위험도 적고, 보관하기도 좋더라구요.

이 점도 참고하세요^_^

 

 

 

 

이상 오늘의 소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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