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캔팅과 스윌링
✔ 디캔팅 Decanting 은 요약해서 말하면 병에 든 와인을 디캔터로 옮겨 닮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살살 부어서 벽에 흘려보내는 느낌으로 따라주면 된답니다.
30 ~ 40분 정도 와인이 브리딩되도록 두면 되고요.
숙성 기간이 오래된 레드 와인 속에 있는 침전물과 찌꺼기를 병 속에 두고 맑은 와인만을 얻기 위해 디캔팅을 하는데요.
그것 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공기와의 접촉을 위해 디캔팅 작업을 하는 거라 할 수 있어요.
와인 속에 들어 있는 풍부한 Ester 에스터는 산소와 섞이면서 다양한 향으로 발산되는데요.
에스터는 방향제 같은 역할을 하는 거죠.
병 속에 있던 와인이 산소와 만나면서 '꽃이 핀다'는 표현이 딱 맞게 섬세하면서 다채로운 향이 나게 된답니다.
특히 섬세하기로 유명한 피노누아는 무조건 디캔팅해서 마시는 걸 추천한다고 하네요.
✔ 스윌링 Swirling 은 와인잔에 담긴 와인을 빙빙 돌리는 것을 말하는데요.
산소가 와인으로 유입되어 와인의 깊고 풍부한 향이 퍼질 수 있도록 스윌링을 해줘야 한답니다.
스윌링을 통해서도 디캔팅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디캔터가 없다면 스윌링은 더더욱 필수랍니다.
와인은 향이 59%, 맛이 41% 인 술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와인이 품고 있는 다양한 향을 느끼기 위해서라도 스윌링과 디캔팅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반대로, 요즘 많이들 마시는 위스키는 스윌링이나 디캔팅의 효과가 전혀 없는 술이랍니다.
끓이는 증류과정에서 페놀과 유기산 성분이 사라져 에스터 성분이 거의 없거나 매우 극소량이 들어 있기 때문에 산소와 만나게 하더라도 향이 발산 안 되는 거죠.
💎 디캔터
가격대도 다양하고 종류도, 모양도 매우 다양한데요.
고급라인은 후들후들할 정도로 비싸더라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심자가 편하게 쓸 수 있는 디캔터 추천 위주로 검색해서 정리해 봅니다.
저도 곧 사러 갈 예정입니다 :)
✔ 빈토리오 디캔터 VINTORIO
- 프리미엄 와인 액세서리 브랜드
- 가벼워서 다루기 쉬움
- 1300ml 용량으로 사이즈가 적당해서 휴대 및 보관이 편리함
- 세척이 손쉬움
- 가격 3만 원대
✔ 리델 애플 디켄터 RIEDEL APPLE
- 우아하면서 깜찍한 디자인
- 식기 세척기 사용 가능
- 세척 편하고, 칠링 바스켓에 넣기에도 사이즈 좋음
- 1500ml 용량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다이소 디캔터
- 쇼트즈위젤 클래식과 비슷한 모양
- 5,000원😋😉
- 튼튼한 통유리
- 단점은 인기템이라 찾기가 어려움
가격이 부담 안 되는 선에서 한번 구매해 보고 디자인 취향이나 사용 빈도에 따라 더 좋은(비싼, 고급) 제품들도 찾아봐야겠어요.
이상 오늘의 소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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