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며칠 전에 아보카도의 배신!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고,
오늘 pt선생님께 아보카도 칼로리가 너무 높더라!! 라는 말을 했거든요.
https://beautifulsobi.tistory.com/19
그랬더니,
PT선생님께서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이라서 특별히 섭취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섭취하기 어려운 영양소이니
먹으면 좋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아하?!
그래도 반개씩 나눠서 먹는게 더 좋다고 말씀하셨어요.
또 칼로리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음식을 먹으라는 말씀도 덧붙이셨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보카도를 파헤쳐보겠습니다 :)
(배신이라고 한거 미안♡)
아보카도, 넌 누구냐!
아보카도는 멕시코가 원산지인 과일인데요.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는 건강과일이라고 해요.
별명은 숲 속의 버터!
당분 함량이 낮고, 비타민이 풍부해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니- 칼로리 신경쓰지 말고 맛있게 먹는걸로 :-)
식이섬유과 건강한 지방이 많이 들어있으니 포만감도 쉽게 느낄 수 있겠죠?! 그래서 체중감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비타민 뿐만 아니라 필수지방산 성분도 있어서 피부 건강에도 좋고, 나트륨 배출도 잘 시켜 준다고 해요.
그래서 짠 명란을 먹을 때 계란과 아보카도를 넣어 같이 비벼 먹으면 맛도 좋으면서도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이 되니 음식 궁합이 잘 맞는거였군요!
일단 나트륨 배출이 원활하면 부종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니 이 또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네요.
무엇보다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라서 다이어트 중에 힘이 없거나 하면 아보카도를 챱챱! 먹어주면 좋다고 합니다.
아보카도는 반으로 자르면 딱딱하고 큰 씨가 있어요.
씨를 칼로 콕 찍어서 돌려 빼준 뒤, 과육은 스푼으로 한번에 싹~ 긁으면 간편하게 껍질을 벗길 수 있답니다.
저는 보통 쿠팡에서 아보카도를 주문해서 먹는데요.
https://link.coupang.com/a/22b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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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후숙이 안 된 상태로 배송이 오기때문에 실온에 두고 2-3일 정도 후숙을 시켜서 먹어요.
천천히 먹고 있는데 후숙은 동시에 되니까 혼자 다 먹어내기 힘드신 분들은 어느정도 후숙이 되고 나면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시면 후숙을 좀 더 지연시키실 수 있답니다.
손으로 껍질을 살짝 눌러봤을 때 몰캉~한 느낌이 나면 후숙이 잘 된 거라고 볼 수 있어요.
아보카도는 가열했을 때 비타민B군이 파괴되기 때문에 생 것으로 먹는게 제일 좋다고 해요.
그래서 아보카도 오일도 발화점을 너무 높이면 좋지않다고 하자나요.
전 아보카도를 샐러드 먹을 때 같이 먹거나, 명란계란비빔밥을 먹을 때 주로 사용하는데요.
너무 맛있는 것 인정!
특히, 명란 계란 비빔밥은 아보카도 총총 썰어 넣고, 계란 하나 구워서 올리고, 명란 껍질 벗겨 한 스푼, 간장 조금해서 비벼 먹으면 되니 매우 간편하면서도 맛은 또 얼마나 맛있게요~
아 침나와요 ㅠㅠ
제일 최근에 먹은게 4월이네요. 많이 참았다.......... 조만간 치팅데이에 한번 먹는 걸로! 밥은 현미밥으로 하겠습니다.
밥 양을 줄이고 아보카도를 늘리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
음식도 알고 먹으면 더 건강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pt선생님 말씀처럼 단순한 칼로리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음식이 어떤 영양소로 구성되어 있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네요.
이상 오늘의 소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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