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렌즈 수명(feat.젠틀몬스터)

 

 

자동차 앞 쪽 수납함에 선글라스 2개를 같이 넣어 뒀더니 다리가 휘어졌더라구요.

그래서 젠틀 몬스터 매장에 방문을 해서 교정을 받았어요. 부산에 젠틀몬스터 매장은 신세계 백화점 센텀점 지하 1층에 있답니다 :-)

그 때도 핫한 젠틀 몬스터였는데 지금은 제품도 훨씬 다양하고, 더 성장한 브랜드가 된 것 같아요.

 

 

추억의 디디

 

정말 오래된 디자인이죠?! 추억의 디디 입니다.

 

꼼꼼하게 교정해주시고, 얼굴에도 맞게 맞춰 주시면서 선글라스 너무 오래 끼면 렌즈 수명이 다 되어 효과가 없으니 적절한 시기에 교체해 주는게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네- 제 디디가 좀 오래되긴 했죠?! ^^

 

선글라스 렌즈에도 수명이 있다니!!!

 

궁금해서 찾아보니

선글라스 렌즈의 코팅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을 하는데, 코팅에 흠집이 생기면 자외선 차단이 안되니 눈까지 그대로 전달 될 수 있다고 해요.

 

사용 빈도에 따라 코팅이 자연스럽게 벗겨지니 당연히 수명이 있다는 것!

선글라스 렌즈는 일종의 소모품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렌즈 코팅막은 열이 닿는 순간부터 변형이 시작된다고 해요.

그래서 차에 비치해 두고 쓰는게 렌즈에 치명적이라는 점!!!

차에 보관하면 필요할 때 바로 꺼내쓸 수 있어서 매우 편하잖아요? 근데, 여름 같은 경우에는 차 온도가 엄청 뜨겁게 올라가니 렌트 코팅막에 치명적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선글라스 렌즈가 하루 2시간씩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2년이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손상된다고 해요.

또, 자외선 필터 기능이 약해진 선글라스를 계속 낄 경우 안구 질환도 야기할 수 있으니, 건강을 위해서라도 교체를 해 주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하네요.

 

 

선글라스 보관법

안경다리가 렌즈에 직접 닿지 않도록 안경클리너로 렌즈를 말아서 보관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하드케이스에 넣어서 온도는 무조건!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렌즈 수명 단축을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뜨거운 여름에는 차에서 보관하는 건 우리 피하는 걸로 해요.

 

선글라스 렌즈 세척법

선글라스 렌즈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해 줄때는 흐르는 물을 약하게 틀어 세척을 하고,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이 때 뜨거운 물은 렌즈를 손상 시킬 수 있겠죠? 렌즈 안쪽까지 부드럽게 비벼 닦아주고, 안경수건으로 잘 닦아주면 됩니다. 

 

 

요즘엔 패션을 위해 쓰기도 하지만,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용도로 만들어진 선글라스이니 제대로 된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사용하는게 눈건강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아요.

 

 

안그래도 오래된 선글라스 + 차에서 보관 했으니 제 선글라스 렌즈는 이미 그 수명이 다한걸로 봐도 무방하겠네요.

이 참에 힙한! 선글라스로 새로 구입을 하는 걸로 :-)

 

 

이상 오늘의 소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