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경제금융 용어] 기회비용과 매몰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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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경제금융 용어] 가산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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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지고 돈의 가치에 대해 제대로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에게 경제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살아가면서 만나는 수많은 선택들!

삶은 선택의 연속이라 할 수 있어요.

 

'선택'이란 것은 주어진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죠.

하나를 선택하면 또 다른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인생이죠^^

어떤 기회나 재화의 선택은 곧 나머지 것들에 대한 포기를 의미하는데요.

 

✅기회비용 Opportunity Cost

어떤 선택을 할 때 포기한 것의 최대가치를 '기회비용'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 용돈은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킨더조이를 살 것이냐! 뽀로로 쥬스를 살 것이냐! 의 선택의 기로에 놓인 아이!!

뽀로로 쥬스를 선택했다면 이때 기회비용은 킨더조이가 되는 거죠.

아이에게 설명해 줄 때는 이 정도로 쉽게 설명을 하면 될 것 같아요.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한정되어 있는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 를 선택하고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개념이 바로 기회비용이라고 할 수 있어요.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으며,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기회비용의 가치를 스스로 생각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것이 부모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뭐든 훈련이 필요한 것이니까요.

 

 

 

기회비용과 늘 함께 나오는 개념으로 매몰비용이 있는데요.

 

✅매몰비용 Sunk Cost

매몰비용은 이미 발생해서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의미해요.

한자 뜻 그대로 생각하면  埋沒 묻을 '매', 잠길'몰' 묻히고 잠겨버린 비용이라는 거죠.

 

사람들은(저 포함) 이 매몰비용 때문에 올바른 선택을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은데요.

바로 본전생각! 때문이죠.

간단히 설명하자면 매몰비용은 본전의 개념이라고 이해하시면 된답니다.

 

성인에겐 카지노와 같은 사행성 게임이 대표적이고요.

아이들에겐 뽑기 같은 게임이 그 예라고 볼 수 있어요.

내가 지금까지 넣은 동전이 얼만데!!! 를 생각하면서 자기가 넣은 동전만큼 보상을 꼭 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포기를 못하는 거죠.

이 때는 지금까지 사용한 돈이 매몰비용이라 생각하고 과감히 포기할 줄 알도록 알려줘야 한답니다.

 

각종 고시와 같은 시험도 마찬가지예요. 지금까지 공부한 게 아까워서라도 포기 못하지!라는 집착이 바로 매몰 비용에 매몰되어 버리는 순간이죠.

 

주식으로 예를 들자면 지금까지 물 타기 한게 얼만데!!!라는 생각으로 손절해야하는 순간에도 합리적인 결정을 못하게 되는거죠. 이때 물타기한 비용은 매몰비용이라 생각하고 과감한, 혹은 좀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한답니다.

 

물론, 말이나 글은 쉽죠. 흑흑

그래서 어릴 때부터 다양한 상황에서 많은 연습과 훈련, 돈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것 아닐까요?!

 

 

간단히 정리해 보자면,

 

💰기회비용은 포기한 것의 값!

💰 매몰비용은 실제 지불한 것의 값!

 

 

 

 

이상 오늘의 소비였습니다 :)